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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통과 정통을 바느질하는 김주현바이각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자켓은

이탈리아 DRAPERS 원단으로 제작된

그레이 버드아이(Bird’s-Eye) 자켓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분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작은 점 조직이 만들어내는 깊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정면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옆면

 

■ DRAPERS – 1956년부터 이어진 이탈리아 감성

“FABRIC MADE IN ITALY FOR DRAPERS SINCE 1956”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듯 드라퍼스는 1956년부터 이어져온 이탈리아 원단 하우스입니다.

드라퍼스 특유의 조직감과 컬러 밸런스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가집니다.

이번 원단은 그 중에서도 클래식에 가까운 버드아이 원단입니다.

버드아이 조직은 작은 점이 촘촘히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멀리서 보면 단정한 솔리드 그레이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입체적인 텍스처가 살아납니다.

이 조직은 빛을 부드럽게 흡수하면서 은은한 음영을 만들어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결코 심심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가슴부분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라펫(깃)부분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뒷면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단추
김주현바이각 맞춤정장 드라퍼스 버드아이 자켓 뒷면 안쪽면

 

그레이는 가장 정직한 색입니다.

네이비처럼 무겁지도, 블랙처럼 강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상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집니다.

비즈니스 자리에서는 신뢰를,

일상에서는 여유를,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품위를.

이 자켓은 과시하지 않는 자신감을 담고 있습니다.

 

 

■ 재단 디테일

✔ 싱글 2버튼 구성

✔ 노치드 라펠

✔ 자연스럽게 흐르는 어깨 라인

✔ 절제된 허리 라인

✔ 밸런스 잡힌 총장

어깨는 부드럽게 떨어지도록 설계하고, 가슴과 허리 라인은 과하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착용 시 몸을 조이지 않으면서도 실루엣은 단정하게 유지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장식보다 균형과 비율에 집중했습니다.

라펠의 곡선은 과장하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버드아이 조직이 돋보이도록 형태는 절제했습니다.

버튼홀 마감 역시 수작업 감성을 살려 정리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 전체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첫 맞춤 자켓을 고민하시는 분

✔ 과하지 않으면서 차별화된 원단을 찾는 분

✔ 사계절 활용 가능한 그레이 자켓을 원하시는 분

✔ 클래식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

이 자켓은 강렬함으로 시선을 끌지 않습니다.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느껴지는 옷입니다.

전통적인 조직 위에 정통 재단을 더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한 벌로 완성했습니다.

화려함보다 깊이를, 과장보다 균형을. 묵묵히 바느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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