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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바이각
#흔한양복점일기 #(3/100)
2023년 1월 1일 시작
오늘만큼은ㅋㅋ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 일찍일어나 해돋이를 보러갔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뜨고지는 해지만 새해 새롭게 뜨는 첫번째 해를 보기위해 새벽부터 혹은 텐트까지도 치는 걸 기다리는걸 보니 새해라는 의미부여가 사람들을 꽤나 변화하게 하는 것 같다.
나에게 23년은 22년에 준비한 것들을 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2년 개인으로서 굉장히 아쉬운 한해였다. 새해부터 처음 경험하는 많은분들의 관심으로 싱숭생숭하고 그동안 준비했던 훈련들이 꽤오랜시간 지연되고 피벗하고 피벗하며, 딜레이 되고...
본질이였던 @kimjuhyeon_by_kak 팀원들에게 소홀하게 되었고 긴 고민이 시작되었다.
결론은 1년간의 프로젝트보단 '우리가 잘하는것', 을 확장해나아가자& '고객친화적인 생각' 을 키워드로 심기일전하여 22년을 마무리 하였다.
작년 개인, 성과로 보았을때는 많이 아쉽지만 흔한 양복점이 하지못하는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호기롭게 시도하고, 시련도 겪으며 더욱 선명해졌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준비했다.
하나씩 시작할 차례다.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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